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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바람 부니, 이젠 골프”…유통가, 대대적 골프대전 [언박싱]
골프 성수기를 맞아 유통업계가 대규모 골프페어를 연다. 선선한 날씨에 크게 늘어난 아웃도어 수요를 잡으며 추석 이후 소비진작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의 골프 상품군 올해 누적 매출은 8월까지 전년동기대비 48.7% 늘어나는 등 높은 신장세를 기록 중이다. 골프 수요가 지속되는 가운데 본...
2022.09.13 08:32
이젠 ‘꾸안꾸’ 아닙니다…올가을 대세 패션은 ‘꾸꾸’ [언박싱]
올해 가을·겨울 패션은 더 과감하고, 더 화려해진다. 팬데믹 기간 인기를 끌던 ‘원마일웨어(집에서 1마일 반경 내에서 입을 수 있는 옷)’에서 벗어나, 파티룩을 떠올리거나 계절을 초월한 강렬한 색상을 배색하는 패션 트렌드가 찾아왔다는 의미다. 한마디로 더이상 ‘꾸안꾸(꾸민 듯 안 꾸민)&rsq...
2022.09.12 09:01
호텔 시그니처 메뉴, 집에서 간편하게 즐긴다[언박싱]
특급호텔들이 경쟁적으로 자사의 시그니처 메뉴를 가정간편식(HMR)으로 출시하면서 집에서도 호텔 음식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호텔에서 즐기는 ‘미식(美食)’이 일상화되면서 고객들의 요구가 많아져서다. 초기에는 호텔 레스토랑의 맛을 그대로 구현하는 레스토랑 간편식(RMR) 형태가 많았다면, 최근에...
2022.09.12 08:01
혼추족·몰링족 잡아라…유통가 ‘포스트추석’ 대전 돌입 [언박싱]
백화점과 복합쇼핑몰·아울렛이 나홀로 추석을 보내는 ‘혼추족’, 도심·근교 쇼핑몰을 찾아 추석 연휴를 즐기는 ‘몰링족’을 겨냥한 다양한 할인 행사를 펼친다. 이 기간은 명절 전 받은 상여금이나 상품권, 용돈으로 쇼핑에 나서는 이들이 많아 유통업계에선 ‘쇼핑주간’으...
2022.09.11 09:01
추석 당일 예약율 90%대…“고향 대신 호텔 갑니다”[언박싱]
국내 특급호텔들이 추석 대목을 제대로 누렸다. 연휴 기간 주요 호텔들의 객실 예약율이 평균 70% 이상을 기록한 것이다. 특히 추석 당일과 그 다음 날은 90%를 넘어서기도 했다. 그야말로 모든 객실이 꽉 차는 풀부킹(Full Booking)인 셈이다. 뷔페 등 레스토랑 예약률 역시 90% 이상으로 높았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후 ...
2022.09.11 08:01
면세점 “위스키야 너만 믿는다”…2병 면세한도 상향에 ‘들썩’ [언박싱]
고환율로 시름이 깊어진 면세점이 술 면세한도가 2병으로 늘어나자, 위스키 수요 잡기에 앞다퉈 나서고 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해외 여행자 휴대품에 적용되는 기본 면세 한도가 미화 600달러에서 800달러로 상향 조정됐다. 주류 별도 면세 한도 또한 현행 1L·400달러 이하 한 병에서 총 2L 내...
2022.09.11 07:01
고물가에 “조상님, 올 추석 차례상은 가정간편식으로 올립니다” [언박싱]
치솟는 장바구니 물가에 직접 재료를 사서 차례상을 준비하는 이들보다 가정간편식(HMR)으로 차례상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이 늘었다. 10일 인쿠르트가 회원 1030명을 대상으로 추석 음식 마련 계획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45.2%는 간소화해 준비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17.4%는 아예 하지 않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추석 음...
2022.09.10 09:00
[영상] 악소리나는 올 차례상…추석 지나면 악소리 더 커진다 [언박싱]
밥상물가가 고공행진을 하는 가운데 태풍 힌남노 피해까지 겹치면서 추석 물가에도 비상등이 켜졌다. 평균 30만원을 훌쩍 넘을 것으로 전망된 올해 추석 차례상 비용은 명절이 가까워질수록 더욱 상승했으며, 이같은 추세는 추석 이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1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7일 기...
2022.09.10 07:00
“과일 선물 말고” 인기 추석선물 1위 차지한 이것’ [언박싱]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첫 명절인 추석인 만큼 귀성길 수요가 높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지난 석 달여간 유통가는 소고기 등 지역 특산물부터 홍삼은 물론 기능성 화장품이나 다채로운 생필품을 한가득 담은 실속 선물세트를 내놨다. 하지만 과연 명불허전이었다. 1위로 꼽힌 추석 선물세트는 현금과 상품권이었다...
2022.09.09 09:01
300만원 한우세트, 400만원 굴비세트…뭐가 다르길래 [언박싱]
명절을 앞두고 300만원 한우선물세트나 400만원짜리 굴비선물세트 출시 소식을 들으면 가장 먼저 가격에 놀라게 됩니다. 물론 수천만원짜리 와인세트도 있지만, 한우나 굴비가 익숙한 식재료다보니 체감상 놀라움이 큽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비대면 명절이 이어지면서, 프리미엄 선물의 인기가 높아져왔는데 올해 고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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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