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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딸 성폭행’ 친부 “딸, 망상증세 있다”고 한 이유는…[촉!]
친딸을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남성이 첫 공판에서 딸과 다정한 부녀 사이였음을 강조하며, 딸이 망상 증상이 있었다는 취지의 주장을 했다. 친딸이 피해자 진술조서조차 남기지 못하고 숨지자, 경찰 조사 때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혐의를 전부 부인한 것이다. 15일 법원에 따르면 지난 14일 서울동부지...
2021.05.15 10:01
9번째 세월호 진상규명…특검에 엇갈리는 시선[촉!]
이현주 세월호참사 진상규명 특별검사(세월호 특검)가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하면서 이에 대한 기대와 우려의 시선이 엇갈리고 있다. 16일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사참위)와 법조계에 따르면 세월호 특검은 지난 13일 현판식을 한 이후 사참위 관계자 2명을 불러 사건 조사 경과 등에 관한 조사를 진행했다. 사참위가 20...
2021.05.15 10:01
“음악 좋아했던” 정인이…하늘나라 갈때까지 16개월 짧은 삶[촉!]
정인이는 2019년 6월 10일 태어났다. 친부모가 사정이 있어 기를 수 없게 되자 입양기관이 지정한 위탁기관에서 보살핌을 받으며 자랐다. 당시 정인이를 돌보던 위탁모는 정인이를 “음악을 좋아하고 건강하고 호기심이 많은 아이”로 기억했다. 지난해 2월 3일 안모(37)-장모(35) 씨 부부가 정인이를 입양하면서...
2021.05.14 15:46
손정민씨 ‘익사’ 추정…풀리지 않은 3가지 미스터리 [촉!]
경찰이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손정민 씨의 사망 원인을 ‘익사’로 추정했지만 아직 풀리지 않은 의혹들이 제기되고 있다. ▷사고 당시 정민씨와 술을 마신 친구 A씨의 옷과 신발에 흙이 묻은 이유 ▷사고 당일인 지난 4월 25일 오전 3시38분부터 4시20분께까지 두 사람...
2021.05.14 11:17
“정인이 양부모 법정 최고형 염원”…시민들 ‘강력처벌’ 촉구[촉!]
“시민 여러분, 정인이 양부모가 법정 최고형 받을 수 있도록 같이 염원해 주십시오.” 14일 이른 아침부터 시민들은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법 앞에 모여 ‘정인이 사건’ 가해자인 양부모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촉구하기 위해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잔인하게 입양아를 학대해 사망에 이르게 한 정...
2021.05.14 11:03
스승의 날 엄마들 ‘혼란’…맘카페선 “○○유치원 선물 어디까지”[촉!]
#1. 네 살 딸을 둔 이모(36·여) 씨는 5월이 되기 전부터 스승의 날 선물 고민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았다. 지난해 스승의 날 때 어린이집에 아이와 함께 쓴 손편지만 들려 보냈다가, 다른 학부모들이 카페 기프티콘, 충전식 카드, 수제 간식 등의 선물을 했다는 사실을 알고 난감했던 기억 때문이다. 이씨는 “...
2021.05.14 10:31
여권에 부메랑 된 공수처…조국도 수사할까[촉!]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청와대 민정수석 재직 시절이었던 2019년 김학의 출국금지 요청서를 조작한 이규원 검사를 비호한 정황이 공소장에 담겼다. 이 사건 잔여 의혹이 공수처로 넘어가면서, 공수처 설립을 주장했던 조 전 장관도 수사를 받게 될 상황에 놓였다. 14일 검찰에 따르면 수원지검은 ‘김학의 전 차관 불법...
2021.05.14 10:05
‘한강 치맥 금지’에 시민들 “글쎄”…‘알코올도수 제한’ 제안도[촉!]
서울시가 한강공원 일대를 금주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가운데 시민 사이에서는 ‘과잉 규제’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날이 풀리면서 한강을 찾는 시민들의 발길이 늘고 지난달 반포한강공원에서 술을 마신 뒤 숨진 채 발견된 손정민 씨 사건도 이 같은 방안에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14일 만난 시...
2021.05.14 10:00
‘김학의 출금’ 사건번호 조작 총장 보고 누락…檢 “이성윤이 막았다”[촉!]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의 공소장에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의혹 수사를 막기 위해 법무부와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 간부들, 청와대 관계자가 대거 관여한 정황이 담겨 있다. 향후 수사 범위가 확대될지 주목된다. 14일 검찰 공소장에 따르면 이 지검장은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으로 재직 중이...
2021.05.14 08:58
14일 정인이 양부모 선고…아보전·경찰 징계·처벌은 아직[촉!]
정인이 사건 양부모에 대한 1심 재판 선고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당시 아동학대 의심 신고를 담당했던 아동보호전문기관과 경찰을 상대로 한 수사와 징계는 별다른 진척이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서경찰서는 유기치사, 업무상과실치사,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혐의를 받고 있는 강서아...
2021.05.1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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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