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리비아 사태와 관련 인명손실과 인권침해 상황에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외교통상부는 28일 정례 브리핑에서 “우리 정부는 리비아 사태를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으며, 리비아내 인명손실과 심각한 인권침해 상황에 대해서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는 내용의 공식 논평을 발표했다.
정부는 논평에서 “유엔 안보리가 지난 26일 리비아 사태 결의를 만장일치로 채택함으로써 국제사회의 단합된 의지를 표명한것을 평가하며, 유엔 회원국으로써 이를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대 리비아 제재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또 400여 명의 리비아 내 우리 국민과 관련해서는 “리비아에 체류중인 우리 국민 전원의 신속하고 안전한 철수를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정호 기자@blankpress> choijh@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