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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핵안보정상회의 ‘서울 코뮈니케’ 문안 최종 점검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참가국 교섭대표들은 23일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회동을 갖고 서울 코뮈니케(정상 선언) 문안을 최종 점검하고 논의했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53개국과 4개 국제기구 200여명의 교섭대표단은 이날 회의에서 정상회의 일정 및 논의 주제, 그리고 의전 및 행정사항 등 회의와 관련된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했다.

우리나라는 특히 의장국으로서 주요국들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다음 주 서울 정상회의에서 공식 결과문서로 채택될 서울 코뮈니케 문안을 최종 조율했다.

서울 코뮈니케에는 △핵물질(고농축우라늄, 플루토늄)의 최소화 노력 △핵물질과 방사성물질의 안전한 관리 △원자력시설의 보호 △핵물질·방사성물질의 불법거래 방지 △핵안보와 원자력안전간 상호관계 △핵감식, 핵 민감정보 보호, 핵안보 문화 증진 △핵안보 관련 협약의 보편적 적용 확대 △국제원자력기구(IAEA) 등 핵안보 관련 국제기구 및 다자협의체 활동 강화 등 핵과 방사능 테러 방지를 위한 포괄적인 실천조치들이 포함됐다.

아울러 우리 대표단은 정상회의 본 행사장 답사를 진행하고 사흘 앞으로 다가온 서울 정상회의의 성공을 위한 각국의 적극적인 기여와 역할을 당부했다.


신대원기자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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