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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최고인민회의 4월13일 소집...김정은 국방위원장 추대 주목
북한 최고인민회의가 다음달 13일 열린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후 처음 열리는 이번 최고인민회의에선 특히 김정은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을 국방위원장에 추대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와함께 북한의 ‘광명성 3호’도 13일 이전에 감행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조선중앙통신은 24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가 지난 22일 “최고인민회의 12기 5차회의를 내달 13일 평양에서 소집한다”는 결정(87호)을 채택했다고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상임위는 이날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우리의 국회의원에 해당) 등록은 4월 11일과 12일에 한다”는 ‘최고인민회의 소집에 대한 공시’도 발표했다.

북한 ‘사회주의 헌법’에 따른 최고인민회의의 권한은 ▶헌법의 수정 및 보충 ▶대내외 정책의 기본원칙 수립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의 선거 또는 소환 ▶국방위원장 제의에 의한 국방위 1부위원장, 부위원장, 위원의 선거 또는 소환 ▶내각 총리선거 또는 소환 ▶내각 총리의 제의에 의한 내각 부총리, 위원장, 상, 그 밖의 내각성원의 임명 등이다.

특히 최고인민회의에서는 국방위원장을 추대 또는 재추대할 수 있어 내달 12기 5차회의에서 김정은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의 추대 여부가 주목된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지난 1993년 4월 최고인민회의 9기 5차 회의에서 국방위원장으로 추대됐고, 1998년 9월 최고인민회의 10기 1차 회의에서 국방위원장에 재추대됐다.

신대원 기자/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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