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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방부, 장병대상 체험형 문화예술교육 대폭 확대
국방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공동으로 문화활동을 통한 자기계발과 장병 문화복지 증진을 위해 140개 부대 3000여명의 장병들을 대상으로 체험형 문화예술교육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체험형 문화예술교육은 사물놀이, 무용, 연극, 음악, 영상 등의 예술강사가 주1회 부대를 방문해 7~8개월간(연 60시간) 장병들에게 이론과 실습교육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국방부와 문체부가 ’문화적인 병영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력합의서(2005.12.6)‘를 체결, 2006년 11개 부대, 250여명의 장병들을 대상으로 시작, 매년 교육을 희망하는 부대가 늘어나 올해 140개 부대로 확대 실시하게 됐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공모를 통하여 교육단체를 선정하면 부대는 장병들이 희망하는 교육단체를 선택하여 교육을 받게 된다. 올해는 장병들의 선호도를 반영해 악기, 무용, 공예, 사물놀이, 영상 등 10개 장르에 58개 단체를 선정했으며, 4월부터 12월까지 예술강사가 부대를 방문해 교육하게 된다.

국방부는 올해로 7년째 접어들고 있는 체험형 문화예술교육은 병사들에게 잠재능력 계발 기회를 제공하며, 문화예술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장병상호간 의사소통의 매개체가 되어 공동체 의식 함양에도 크게 기여하고 힘든 군생활에 큰 활력소가 되어 병사들에게 인기있는 문화교육 프로그램으로 정착되어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4월부터 시작되는 교육을 앞두고, 국방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지난 29일~30일 양일간 부대담당관 및 교육단체 200여명을 소집해 해군호텔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김대우 기자/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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