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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軍, “무인기 영상 北 송신 안됐다”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국방부는 최근 경기도 파주와 백령도에서 발견된 북한제로 추정되는 무인기에서 북한으로 사진이 송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3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분석 결과 0.9G㎐ 송수신장치는 있었지만 영상을 보내는 것이 아니고 다른 무인기를 조정하거나 인공위성위치정보(GPS)를 받는 데 활용되는 것”이라며 “서울을 찍은 영상 등이 북한으로 송신됐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카메라와 송수신기를 연결하는 케이블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을 찍더라도 영상을 보낼 수 없다”며 “송신은 안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앞서 일부 언론은 지난달 24일 경기도 파주에서 발견된 무인기에서 한국이 사용하지 않는 2.4G㎐ 주파수를 사용하는 송신장치가 발견됐다며 청와대 등을 찍은 사진이 북한으로 송신됐을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신대원기자/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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