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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남북, 대화 통해 관계 개선해야“
[헤럴드경제 =원호연 기자]훙레이(洪磊)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3일 “한반도의 가까운 이웃으로서 중국은 일관되게 한반도의 남북 양측이 대화를 통해 관계를 개선하고 화해와 협력을 추진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훙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은 박근혜 대통령이 독일에서 밝힌 대북제안을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이렇게 말하고, 남북 양측이 최종적으로 자주적인 평화통일을 실현하는 것도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중국은 유관 당사국이 중국과 함께 부단히 긴장국면 완화에 힘쓰고 6자회담 추진을 통해 새로운 진전을 이뤄내기를 희망한다”면서 “한반도의 비핵화 실현, 지역의 평화와 안정 수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훙 대변인의 이런 발언은 중국 정부가 박근혜 대통령이 최근 독일 드레스덴에서 밝힌 대북 제안에 대해 지지하고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보인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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