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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해부대 하사 1명 실종…軍 인근해역 수색중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소말리아 해역에서 우리나라 선박 보호 및 대해적작전 임무를 수행중이던 청해부대 소속 강감찬함에서 하모 하사 1명이 실종됐다.

합동참모본부는 15일 “오늘 새벽 선박 후송작전중이던 청해부대 통신담당관 하모(22) 하사가 예멘의 무칼라항 서남방 해상에서 항해중 실종된 것으로 확인돼 수색중이다”고 밝혔다.

하 하사는 이날 새벽 3시25분(한국시간 오전 9시25분)께 당직 근무 교대를 위해 다른 장병이 선실로 찾으러 갔으나 자리에 없어 강감찬함 전체를 수색했음에도 불구하고 발견되지 않았다.

새벽 1시께 하 하사가 침실에서 쉬고 있는 것을 동료 하사가 목격한 것이 마지막이었다.

합참은 실종원인 조사와 함께 헬기와 함정을 동원해 수색활동을 펼치고 있는 중이다.

합참 관계자는 “청해부대에서 인명과 관련된 사고는 처음”이라며 “함내와 함외부, 인근해역을 전반적으로 수색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하 하사는 2007년 11월 군생활을 시작했으며 2013년 11월부터 강감찬함에서 근무해왔다.

신대원기자/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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