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우리 정부가 대한적십자사총재 명의로 평양 아파트 붕괴사고 위로 통지문을 북측에 보낸 사실을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20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적십자회 중앙위원회 위원장에게 20일 남조선 적십자사 총재가 위로 전문을 보내왔다”며 “전문은 지난 13일 평양시에서 발생한 사고로 인해 인명피해가 난 데 대해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지적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오전 10시께 판문점 연락관을 통해 위로 통지문을 발송하고 이를 언론에 공개했다.
통일부 관계자는 “적십자 차원에서 인도적 견지로 보내는 것”이라며 “구조 제의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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