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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軍, 청해부대와 아크부대 파병연장 검토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국방부는 10일부터 15일까지 올해 연말로 파병연장이 종료되는 청해부대와 아크부대 파병연장을 검토하기 위한 정부합동 성과평가단(평가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평가단은 박철균 국방정책실 준장을 단장으로 외교부와 합동참모본부, 국방정책자문위원, 국회 관계자 등으로 구성되며, 아랍에미리트(UAE)와 바레인을 방문해 해외파병부대의 활동성과를 확인하게 된다.

평가단은 지난해 개발한 성과지표를 활용해 부대별 성과를 체계적이고 구체적으로 평가하고 이번 평가결과를 토대로 향후 보완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평가단은 이번 성과평가를 토대로 유관부처 간 긴밀한 협의를 거쳐 파병부대별 파견 연장여부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확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프리카 소말리아 해역 아덴만에 파병된 청해부대는 우리 선박의 안전한 호송과 대해적 작전 임무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UAE 아부다비 주 알 아인 지역에서 활동중인 아크부대는 UAE군 특수전부대 교육훈련 지원과 유사시 우리 국민 보호 등의 임무를 맡고 있다.

한편 UN 평화유지군으로 레바논과 남수단에 각각 파병된 동명부대와 한빛부대에 대한 성과평가는 외교부 주관으로 오는 7월중 실시될 예정이다.



신대원기자/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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