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원호연 기자]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은 10일 발매된 회고록 ‘어려운 선택(Hard Choises)’에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집권한 뒤 북한은 세계에서 가장 폐쇄되고 억압된 나라로 남아있다”고 지적하며 “사태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힐러리 전 국무장관은 제1기 오바마 행정부의 북미 관계에 대해 “우리가 손을 내밀었는데도 불구하고 북한은 주먹으로 이에 응답했다”고 표현했다. “완전한 비핵화를 실현하면 오바마 정권은 기쁘게 관계를 정상화할 용의가 있었지만 북조선(북한)이 이를 거부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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