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원호연 기자]우리 정부는 최근 ‘이라크레반트이슬람국가(ISIL)‘ 조직에 의해 자행되고 있는 모술(Mosul) 및 티크리트(Tikrit)시에 대한 공격을 포함, 이라크 내 모든 테러공격에 대해 강력 규탄했다.
외교부는 12일 노광일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노 대변인은 성명에서 “정부는 이라크 정부의 대테러전 노력을 지지하며, 정부와 국민의 단합된 노력으로 이라크가 조속히 안정을 회복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라크레반트이슬람국가(Islamic State of Iraq and the Levant, ISIL)는 시리아 동부와 이라크 서부를 아우르는 수니파 신정국가(caliphate) 건설을 목표로 하는 극단 이슬람 세력이다. 이들이 현재 시리아 동부를 장악중이며, 이라크 팔루자시 전체 및 라마디시 일부를 통제한 가운데 최근 수도 바그다드와 중남부에서 시아파 주민을 노린 폭탄테러가 잇따라 발생해 최소 37명이 숨졌다.
why3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