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 좋으리! 기적 만드으리!’는 국방부 페이스북을 통해 태풍 피해로 가족과 터전을 잃은 필리핀 타클로반 지역 어린이들에게 학용품을 선물하는 행사다.
11일부터 21일까지 페이스북 ‘좋아요’ 1만개가 모일 때마다 태풍 피해 복구를 위해 파견된 아라우부대원들이 타클로반 어린이 100명에게 학용품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참여도에 따라 최대 1000명의 어린이들에게 학용품을 선물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아라우부대원과 필리핀 어린이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페이스북 댓글 공모행사도 진행된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메시지는 학용품과 함께 타클로반 어린이들에게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또 이번 행사에 참여한 참가자들에게는 소정의 경품도 제공된다.
국방부 페이스북(www.facebook.com/MNDKOR)은 2011년 5월 개설돼 지난4일 친구 10만명을 돌파했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온라인상에서 국민들이 쉽고 친근하게 국방정책을 접할 수 있도록 페이스북을 비롯해 누리소통망서비스로 소통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신대원기자/shindw@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