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원호연 기자]한ㆍ일 6자회담 수석대표가 15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회동, 북핵 공조 방안을 논의한다.
외교부는 14일 황준국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15~17일 간 일본 도쿄를 방문, 일본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이하라 준이치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 등 일본 정부 관련 인사들과 북핵관련 협의를 갖는다고 밝혔다. 황 본부장은 그외 학계ㆍ언론계 등 한반도 전문가들과도 만날 예정이다.
황 본부장의 방문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취임 이후 첫 번째 일본 방문이다. 양측은 북핵ㆍ미사일 문제, 북일 납북자 협의 등을 포함하여 북한 문제 전반에 대해 폭넓은 협의를 가질 예정이다.
황준국 본부장은 지난 4월 취임 이후 워싱턴 개최 4월 7일 한ㆍ미ㆍ일 3자 및 한ㆍ일 양자협의, 같은달 17일 서울 오찬협의등 이하라 국장과 그간 3차례 면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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