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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군 노후 시누크 헬기, 1조5000억원 들여 CH-47F로 대체
대형기동헬기-II 사업…국외구매로 확보
완전무장병력 33명·최대화물탑재량 10t
방위사업청은 28일 서면으로 개최한 제151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통해 육군이 운용중인 노후화된 시누크 헬기 CH-47D를 오는 2028년까지 약 1조4900억원을 투입해 CH-47F로 대체하는 ‘대형기동헬기-II 기종결정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헤럴드DB]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육군이 운용중인 노후화된 시누크 헬기 CH-47D가 CH-47F로 대체된다.

정부는 28일 제151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를 서면심의로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대형기동헬기-II 기종결정안’을 심의·의결했다.

대형기동헬기-II 사업은 현재 육군이 운용중인 CH-47D 헬기를 대체할 대형기동헬기를 국외구매(FMS)로 확보하는 사업이다.

이날 방추위에서는 시험평가와 협상결과에 따라 시누크 헬기 CH-47F 기종으로 최종결정했다.

오는 2028년까지 총사업비 약 1조49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방위사업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된 대형기동헬기를 적기 대체함으로써 안전한 임무수행을 보장하고 대규모 수송능력 및 국가 재해·재난시 대응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CH-47F는 테일로터 없이 반대로 회전하는 대형 로터 2개를 배치해 동체의 역회전을 억제하는 텐덤 회전날개식 대형헬기의 대표격이다.

대량환자 및 전투물자 공수, 그리고 다수의 무장병력 수송 및 침투 등 다양한 수송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높이 5.8m, 길이 30.2m, 로터길이 18.3m로 무게는 10.18t에 달한다.

완전무장한 병력 33명 수송과 최대화물탑재량 10t의 수송능력을 갖췄다.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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