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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오물풍선’ 이어 SRBM 10여발 발사
합참 “SRBM 추정 비행체 십여 발 포착”
합참은 30일 “오늘 오전 6시14분께 북한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비행체 십여 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초대형방사포(KN-25) 발사 장면. 자료사진. [평양 노동신문=뉴스1]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북한이 30일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10여발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군은 오늘 오전 6시14분께 북한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비행체 십여 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어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국, 일본 당국과 ‘북한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은 지난 28일 밤부터 전날까지 가축 분뇨와 거름, 쓰레기 등을 담은 대형풍선을 남쪽으로 날려 보내는 등 도발 행태를 다양화하고 있는 모습이다.

전날 오후 4시 기준으로 전국에서 북한의 대남 오물풍선 260여개가 발견됐다.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전날 담화를 통해 오물풍선에 대해 “‘표현의 자유 보장’을 부르짖는 자유민주주의 귀신들에게 보내는 진정 어린 ‘성의의 선물’”이라면서 “계속 계속 주워 담아야 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또다시 오물풍선을 날려 보낼 것임을 예고했다.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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