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지난 해 셰브론 1, 2위 릴리아 부, 에인절 인 기권
이미지중앙

허리 통증을 이유로 기권한 릴리아 부. [사진=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지난 해 셰브론 챔피언십 우승과 준우승자인 릴리아 부와 에인절 인(이상 미국)이 나란히 기권했다.

디펜딩 챔피언인 부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우들랜즈의 더 클럽 앳 칼턴 우즈(파72·6824야드)에서 개막한 대회 1라운드를 앞두고 허리 부상을 이유로 기권했다. 이에 따라 5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넬리 코다(미국)는 이민지(호주), 대체선수인 제니퍼 송(미국)과 1라운드를 치렀다.

부는 자신의 SNS를 통해 “1라운드를 앞두고 워밍업 도중 허리에 통증이 심했다"며 "경기 시작 직전에 기권을 결정했다"고 올렸다. 부는 지난 해 셰브론 챔피언십과 AIG위민스오픈에서 메이저 2승을 거둔 바 있다.

지난 해 이 대회에서 연장전 끝에 준우승을 거둔 인도 발목 부상을 이유로 1라운드를 마친 후 기권했다. 인은 대회 첫날 6오버파 78타를 기록한 뒤 “발목 통증이 심해 경기를 계속할 수 없다”며 기권했다.

지난 겨울 발목이 부러지는 부상을 당해 휠체어를 타야 했던 인은 2주 전 열린 T-모바일 매치플레이를 통해 올해 첫 경기를 치렀으며 공동 5위에 올랐다. 하지만 셰브론 챔피언십을 앞두고 연습라운드를 실시한 뒤 “오르막 길을 걸을 때와 폴로 스루 때 발목에 통증이 있다”며 힘들어 했다.


sport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