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소 억만장자로 알려진 페이스북 CEO 마크 주커버그가 최근 이사했으나 여전히 세입자 신세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 경제전문채널인 CNBC인터넷판이 IT전문매체 고커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고커는 주커버그가 이사한 뒤 주변 이웃들이 그가 이사 온 사실을 여러 장의 사진과 함께 제보해 왔다고 전했다.
주커버그의 새집은 옛 집에서 불과 1㎞도 채 떨어져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구글 지도를 통해 쉽게 외관을 확인할 수 있다. CNBC는 전미부동산중개사협회(NAR)가 운영하는 부동산사이트인 리얼터닷컴(Realtor.com)을 통해 확인한 결과, 이 집은 지난해 내부 사진과 함께 시장에 매물로 나왔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2002년 지어진 방 4개에 화장실이 3개 딸린 2620 평방피트(243.4㎡)짜리 집으로, 월세가 5900달러(한화 658만원 상당)인 것으로 알려졌다. CNBC는 이 사이트에 있던 내부 사진을 게시한 뒤 “그렇게 화려한 집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고커는 주커버그가 새로 세들어 살고 있는 이 집이 3800스퀘어피트에 방 5개짜리로, 이전 집에 비해 다소 크다고 다소 다른 평가를 내놨다.
주커버그가 지난 해까지 거주했던 집은 방 4개가 있는 2350스퀘어피트(218.55㎡) 넓이의 2층 단독주택으로 월세가 7850달러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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