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타자 이승엽을 슬럼프서 구한 희망의 책은?
국민타자 이승엽(35ㆍ오릭스)가 슬럼프를 겪을때 그를 구한 희망의 책은 무엇일까? 이승엽은 절친한 선배 최익성의 ‘저니맨’을 읽으며 의지를 얻었다고 털어놨다.

삼성그룹 블로그 ‘삼성이야기’(www.samsungblogs.com)에 공개된 이승엽의 ‘매일매일 책나눔’ 영상이 큰 화제다. 영상에서 이승엽은 절친한 선배인 최익성의 ‘저니맨’을 슬럼프를 겪었을 때 큰 희망을 주었던 책으로 추천했다.

이승엽이 추천한 ‘저니맨’은 7개의 구단을 거치며 파란만장한 선수생활을 했던 최익성이 자신의 선수생활을 되돌아보며 쓴 자서전이다. ‘저니맨 (journey man)’은 특출난 기량을 보이지 못해 해마다 혹은 자주 팀을 옮기는 운동선수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이승엽은 지난 시즌 성적 부진으로 힘든 시기를 겪을 때 저니맨을 보며 재기의 의지를 되새겼다고 한다.

이승엽은 “어느날 최익성 선배가 너도 저니맨이라고 하더라. 그때는 나는 저니맨이 아니라고 했었는데 지금 4번째 팀(일본프로야구 오릭스)에 오고 보니 나도 ‘저니맨’이 되있더라”고 말했다.

이승엽은 또 훌륭한 야구 선수를 꿈꾸는 어린 선수들에게 일본 야구계를 평정했던 장훈씨가 쓴 ‘일본을 이긴 한국인’이라는 책을 추천했다. 이승엽은 “중학교 때 이 책을 처음 읽게 되었다”며 “‘남들이 쉴 때 연습하지 않으면 결코 이길 수 없다’는 구절이 가장 인상에 남았다”고 소개했다. 


이승엽은 “장훈 선배님의 책은 야구인이 되고자 하는 모든 사람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이 책은 어린 선수뿐만이 아니라 대 선수를 꿈꾸는 모든 야구 선수들이 한번 읽어 주었으면 한다”고 소망을 밝혔다.

이승엽은 희망의 책을 기부할 장소로 자신의 모교인 대구 경상중학교 야구부 후배들을 선택했다. “나처럼 후배들이 장훈 선생님의 책을 읽으며 훌륭한 야구선수의 꿈을 키워 주기를 바라는 뜻에서 모교인 경상중학교 야구부 친구들에게 책을 선물하고 싶다”는 이유다.

이승엽이 추천한 책과 삼성 책나눔 캠페인 희망도서는 수일 내 대구 경상중학교 야구부에 전달 될 예정이다.

<김재현 기자 @madpen100> 
mad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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