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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신수 올해도 빅리그 TOP30”
‘추추트레인’ 추신수(29ㆍ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2011년 시즌에도 MLB선수 전체중 30위에 해당하는 활약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는 ‘괴물투수’ 팀 린스컴보다도 위며, 같은 동양인 타자인 스즈키 이치로보다 18계단이나 높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 채널 CBS스포츠의 래리 도브로우 기자는 16일(현지시각) 2011년 야구 랭킹 TOP 50을 선정해 발표했다. 추신수는 여기서 30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며 2011년에도 올해 못지 않은 실력을 보여줄 선수로 꼽혔다.
도브로우 기자는 추신수에 대해 “이제 한국의 군 복무와 관련된 코믹한 오해는 모두 풀렸다”며 “추신수는 경기서 가장 저평가 받는 선수다. 창의력을 가지면 더 성장할 것”이라 평했다. 추신수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선수 중 유일하게 50위 안에 이름을 올렸으며, 동양인 선수 전체 중에서도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10년 연속 골드글러브, 10년 연속 올스타, 10년 연속 타율 3할’의 대기록을 세운 스즈키 이치로도 2011년 예상 랭킹에선 48위에 그쳤다. 지난해 미국프로야구 월드시리즈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56년 만에 우승트로피를 안긴 팀 린스컴이 31위라는 사실을 생각해보면 추신수에 대한 평가는 결코 후한 편이다. 추신수는 지난해 10월, 미국의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이 내놓은 메이저리그 전체 선수 평점에서도 전체 30위, 외야수 중엔 당당 6위에 올랐다. 한편 도브로우 기자는 2011년 최고의 선수에 알버트 푸홀스를, 2위로는 트로이 툴로위스키를 꼽았다. 김재현 기자 /mad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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