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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시립서남병원 5월 개원…이대의료원이 운영
서울시립 서남병원(원장 유권)은 양천구 신정동 산 162-1번지 일대의 신축병원 공사를 마치고 오는 5월 개원을 목표로 마무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남병원은 부지면적 1만1189㎡에 지하4층ㆍ지상8층, 연면적 3만9262㎡에 350병상 규모로 건립됐으며 최신 의료장비와 태양광 발전설비를 갖췄다.

특히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이 수탁 운영해 서남권 주민들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으며 주요 노인성질환 진료의 전문화 및 예방사업, 지역 내 노인보건의료센터 연계를 통한 공공의료기능, 사회 취약계층 진료기능 등에도 역점을 둬 공익진료기능을 대폭 강화 할 예정이다.

또 서울 서남권의 공공의료서비스 개선에 획기적인 전환점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유권 서남병원장은 양천, 강서구를 비롯해 영등포구, 구로구 등 서울 서남권 지역민들의 의료수요를 위해 “이대목동병원의 첨단 진료시스템과 우수한 의료진을 활용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개념의 공공병원의 모습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진용 기자 @jycafe>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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