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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로 20년만에 무대에...배우로 돌아온‘칼마에’
20년 만에 배우로 무대에 서는 박칼린 음악감독의 결정에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박칼린 음악감독이 출연하기로 결심한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은 11월 18일부터 내년 2월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 올려진다.
국내 초연되는 ‘넥스트 투 노멀’은 16년째 정신병에 시달리는 한 여인과 그녀의 가족을 통해 한 가족의 고통과 아픔, 사랑을 그리는 매력적인 내용에 세련된 음악으로 언제 한국에 들여올지 일찍부터 관심을 모아왔다.
브로드웨이에서는 주인공 ‘다이애나’를 배우 앨리스 라이플리가 맡아 신경질적이면서도 자상한, 이중적인 면모를 연기했고 뛰어난 가창력과 엄청난 체력으로 역할을 소화했다. 이에 음악감독과 연출에 교수와 CF 모델로도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박칼린 음악감독이 20년 전 ‘여자의 선택’으로 마지막 연극무대에 섰기 때문에 무대감각을 잃진 않았을지 불안하다는 반응도 있다.
그러나 지난해 박칼린 음악감독은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감정 폭과 소화할 수 있는 음역대, 기술적인 부분이 다 맞는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인바 있다.
윤정현 기자/h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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