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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파크도서, 온라인 연재 장르 다양화
황석영 작가의 ‘강남몽’ 등 다양한 작품을 온라인연재해온 인터파크가 소설 이외의 다양한 장르로 연재를 확대한다. 노경실 작가의 청소년 에세이 ‘사춘기 맞짱 뜨기’가 그 첫 시도로 6월 1일까지, 주3회 선보인다.

노경실 작가는 중앙일보(동화), 한국일보(소설) 신춘문예로 등단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 이번 연재에서 사춘기와 청소년기를 지나며 온통 금지와 억눌림의 현실 속에 방황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청소년들을 위해 작가의 마음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3월 7일부터는 SBS ‘두 시 탈출 컬투쇼’ PD이자 시나리오작가로 활동하며 이미 소설 ‘카시오페아 공주’를 출간한 바 있는 이재익 작가의 신작 ‘아버지의 길’을 8월 중순까지 연재한다.

연재된 작품들은 차후 종이책은 물론 e북으로도 판매할 예정으로, 전용 어플을 개발해 독자들이 다양한 환경에서 연재 작품을 보다 신속하게 접할 수 있도록 서비스할 예정이다.

인터파크도서 서영규 대표는 “온라인연재는 작가들에게는 기존 인쇄 매체의 한정된 지면을 벗어나 새로운 연재의 장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독자와 소통의 방식을 넓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또한 책 출간 전 연재를 통한 이슈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출판계에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2009년부터 온라인 연재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해온 인터파크도서는 올해도 다양한 장르와 작가들의 연재를 활발하게 추진해 나가 온라인서점만의 문화와 콘텐츠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윤미 기자(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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