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중국신문망은 천안문 광장 동북쪽과 서북쪽에 9600㎡ 규모의 녹지대를 만들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녹지대가 조성될 구역에는 출입을 금지하는 철벽이 세워졌으며 땅을 고르는 작업이 한창이다.
베이징 당국은 “천안문 광장에선 매년 국경절 10월 1일이 되면 잔디를 들어내고 행사용 나무나 꽃을 심고 끝나면 다시 잔디를 심는 일을 반복해 비용이 많이 들었다”며 “녹지대를 조성하게 되면 행사 때 들어가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덧붙여 화강암 바닥이 여름에 온도 상승의 원인이었는데 녹지대를 조성되면 다소 나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민수 인턴기자/minsooc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