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일본산 일부 식품과 농산물의 수입을 중단하기로 했다. 수입 중단 대상 품목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주변 5개 현에서 생산된 유제품과 야채, 과일, 수중동물 및 관련 제품들. 5개 현은 후쿠시마현과 이바라키(茨城), 도치기(檜木), 군마(群馬), 지바(千葉) 등이다.
이에 앞서 한국을 포함해 러시아와 호주, 싱가포르, 미국, 대만 등도 이런 조치를 취했다. 한국 정부도 25일 일본 원전 사고로 방사능 물질에 염된 지역의 식품에 대해 잠정적으로 수입 중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수입 중단 품목은 현재 일본 정부가 섭취 제한 대상으로 지정한 후쿠시마현 시금치.양배추.경립채.브로콜리.콜리플라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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