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반군측이 무아마르 카다피 국가원수의 고향인 시르테가 자신들의 수중에 들어왔다고 28일 밝혔다.
반군 대변인인 샴시딘 압둘몰라흐는 “민주주의 세력이 시르테를 장악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반군은 친카다피 세력으로부터 거센 저항을 받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반군의 시르테 점령 진위 여부는 즉각 확인되지 않았다.
시르테 관련 소식이 전해지자 반군 거점 도시인 벵가지에서는 축포와 경적 소리가 터져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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