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오사카 시의 대표적인 벚꽃축제인 ‘사쿠라노토오리누케(桜の通り抜け)’는 4월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간 개최되지만 동북부 지진과 쓰나미로 피해를 본 이재민을 생각해 저녁 개장시간을 4시간 단축하기로 했다. ‘사쿠라노토오리누케’는 일본 조폐국에서 매년 4월 개최하는 벚꽃 행사로 보통 아침 10시부터 밤 9시까지 개장해왔다.
조폐국은 이같은 행사시간 단축에 따라 올해 벚꽃축제 관람객이 전년대비 23%정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5년간 오사카 벚꽃축제에는 매년 평균 70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천예선 기자 @clair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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