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31일 일본을 방문한다고 엘리제궁이 29일 밝혔다.
사르코지 대통령의 일본 방문은 대지진과 원전 사고 이후 외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주요 20개국(G20) 및 주요 8개국(G8) 정상회의 의장 자격으로 일본을 방문하는 것이며, 간 나오토(菅直人) 총리와 만나 일본과의 연대와 지지를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는 전체 전력의 75% 이상을 원자력에 의존하는 국가로 이번 후쿠시마 원전 사태에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이에 앞서 30일부터 이틀 일정으로 중국 난징(南京)에서 개최되는 국제통화제도 환율 시스템 개혁에 관한 고위급 세미나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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