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나오토(菅直人) 일본 총리는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위기를 맞아 ‘최고 경계태세’(maximum alert)로 계속 대응하겠다고 29일 밝혔다.
간 총리는 이날 국회에 출석해 일본을 강타한 지진, 쓰나미와 원전 사고는 지난수십 년 이래 최대 위기라고 규정하고, 후쿠시마 원전 상황은 여전히 예단하기 어렵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한편 일본 정부의 한 소식통은 간 총리가 피해 지역 재건을 지원하고자 2011년 회계연도 예산에 2조~3조엔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고 교도 통신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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