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동남아에서 가장 큰 비전이 있는 인도네시아도 현지 TV 방송국과의 합작을 통한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며 그 후에는 일본 진출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신 대표는 또 “지난해 인수한 중국 홈쇼핑 업체 ‘럭키파이’는 지난해 1천억원가량의 매출을올렸고, 앞으로 중국 전역으로 방송 권역을 넓히면 매우 큰 성장을 기대한다”고 했다.
국내 사업 부문의 매출은 지난해 최초로 2조원을 돌파했고, 올해는 모바일과 인터넷부문의 성장을 원동력으로 현재 4강 체제인 홈쇼핑 업계에서 상위권으로 발돋움하는 기반을 갖추게 된다. 롯데홈쇼핑은 이날 양평동 본사 9층에 멀티미디어 홍보관인 ‘미디어갤러리’를 열었다.
이곳은 62㎡ 넓이에 모두 다섯 개 공간으로 나뉘어 역사, 경영방침을 비롯한 회사에 대한 소개를 영상으로 상영하고, 홈쇼핑 제작현장, 수상실적 등도 전시한다. 또 ‘뉴미디어 체험관’에서는 최신 모바일·TV 홈쇼핑 기술과 옷을 가상으로 입혀 볼 수 있는 ‘버추얼 피팅’ 등을, ‘4D 체험관’에서는 식품·의류 홈쇼핑 3D 영상에 연기·바람·향을 덧붙인 4D 기술 등 업계 최첨단 기술도 볼 수 있다.
<황혜진기자@hhj6386> hhj6386@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