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형슈퍼마켓(SSM) 킴스클럽마트 인수전에 6개사가 참여한 것으로 밝혀졌다.
전국에 54개 매장을 운영중인 킴스클럽마트는 매장수 기준으로 업계 5위. 어느 곳에서 인수하느냐에 따라 업계 순위가 뒤바뀌기 때문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랜드그룹 관계자는 30일 "킴스클럽마트의 예비인수제안서를 접수한 결과 모두 6개사가 참여했다"면서 "그러나 비밀유지 약정으로 참가기업을 구체적으로 공개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재계에서는 SSM 업계 1∼3위인 롯데쇼핑, 홈플러스, GS리테일이 모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랜드그룹은 다음달 5일 이들 가운데 2∼3곳을 예비실사 대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황혜진기자@hhj6386 hhj6386@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