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 전파연구소는 31일 ‘애플코리아 유한회사’의 명의로 모델명 A1395의 ‘특정소출력 무선기기’가 국내 전파인증을 마쳤다고 밝혔다.
모델명 A1395는 아이패드2의 와이파이(wifi) 버전이다. 현재 3G 버전도 인증 절차를 거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지난 25일부터 프랑스, 호주, 오스트리아, 벨기에 등 25개국에서 아이패드2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들 국가에서는 출시 하루 만에 재고 대부분이 소진되는 등 품귀현상을 빚었다.
4월 말부터 한국, 일본, 싱가포르 등에서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1세대 모델보다 한층 슬림해지고 가벼워진 아이패드2는 아이폰4(9.3mm)보다 얇은 두께(8.8mm)로 화제를 모았다. 무게도 100g 가까이 줄었다. 또 애플의 새로운 듀얼코어 A5 프로세서가 탑재돼 구동 속도도 2배 가량 빨라졌다.
<이혜미 기자 @blue_knigh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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