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평가에서 가장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버릇은 ‘말끝 흐리기’인 것으로 조사됐다.

4일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인사담당자 41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73.4%가 ‘무의식적인 버릇이 있으면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답했고 1위로 말끝흐리기(23.9%)를 꼽았다. ‘시선회피(21.6%)’, ‘다리 떨기(10.5%)’, ‘불필요한 추임새(8.8%)’, ‘한숨 쉬기(8.5%)’, ‘말 더듬기(5.9%)’ 등이 뒤를 이었다.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이유(복수응답)로는 ‘주의가 산만해보인다’는 답변이 45.8%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자신감이 없어 보인다(45.4%)’, ‘집중력이 부족해 보인다(39.5%)’, ‘면접 준비가 부족해 보인다(25.8%)’ 등의 순이었다.

<김상수 기자 @sang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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