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홈플러스, 신세계 3곳 중 한 곳이 킴스클럽마트 주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킴스클럽마트를 운영하는 이랜드그룹은 예비실사 대상자로 롯데, 홈플러스, 신세계 3곳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랜드 측은 “가격적인 요소 뿐만 아니라 고용안정, 재무안정성, 성장가능성 등의 비가격적 요소까지 모두 고려해 최종 정했다”며 “이달 5~28일 3곳 업체에 대한 예비 실사를 진행한 다음, 이달 28일 본 입찰 가격제안서를 접수받고 5월 2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랜드는 지난 30일 예비인수제안서를 마감한 결과 롯데, 홈플러스, 신세계, 사모펀드 등 총 6개 업체가 예비인수제안서를 접수했다고 밝힌 바 있다. 킴스클럽마트는 매장수 54개로 지난해 매출 2859억원, 영업이익 20억원을 기록했다.
<황혜진기자@hhj6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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