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아카몬 한국GM 사장은 “캡티바는 앞서 출시된 모델들과 함께 한국 시장에서 쉐보레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캡티바는 유로5 환경기준을 충족시키는 2.2ℓ 터보차저 디젤엔진과 2.4ℓ 에코텍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 이와 함께 6단 자동 및 수동변속기를 채택했다.
2.2ℓ 디젤엔진은 최고출력 184마력에 최대토크 40.8 ㎏ㆍm의 성능을 낸다. 연비는 2륜구동 기준 수동변속기가 ℓ당 15.9㎞, 자동변속기는 ℓ당 13.9㎞/ℓ이다.
캡티바는 차량의 주행상태를 체크해 알아서 4륜구동 모드를 선택하는 인공지능을 갖췄고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EPB)가 적용됐다. 또 7인치 터치스크린 내비게이션, MP3ㆍCD플레이어, 프리미엄 오디오, 블루투스 기능도 갖췄다.
아울러 최첨단 전자식 주행안정 제어장치, 회전 시 차량 전복 방지 장치, 급제동 경보 시스템, 경사로 미끄럼방지 장치가 탑재되는 등 안전장치도 크게 보완됐다.
부가세 포함 가격은 2553만~3584만원으로 책정됐다.
이충희 기자/hamlet@heraldcorp.com
한국GM이 국내 출시를 공식 선언한 원스톰 후속 모델인 쉐보레 ‘캡티바(Captiva)’. 캡티바는 3열 시트 기반으로 성인 7명이 여유롭게 승차할 수 있는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박현구 기자/phko@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