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봉사활동은 삼성에버랜드 창립 48주년(3월31일)을 맞아 ‘지역사회, 파트너사와 함께 하는 아름다운 지역사회 만들기’라는 슬로건으로 실시한 것으로, 최주현 사장과 임직원, 파트너사 ‘키즈 캠프’ 임직원들 등 40여명이 동참했다.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안전상 문제가 있는 기존 시설물은 철거되고 고무 매트로 바닥을 깔아 그 위에 놀이 시설이 설치됐다. 또 임직원들은 어린이들의 창의성을 일깨워 줄 수 있는 벽화 그리기, 꽃 모종을 심은 화단 가꾸기 등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삼성에버랜드에서 봉사활동을 벌인 사회복지법인 송죽원은 지난 1945년 설립된 생활시설로, 18세 미만의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에버랜드는 지역사회 공헌의 일환으로 지난 2004년부터 이 곳을 지속 봉사처로 정해 지금까지 103회에 걸쳐 아동을 위한 지도 및 간식나눔활동을 실시해 오고 있다.
삼성에버랜드는 독거 노인을 위한 중식 봉사활동과 경기도 용인 경안천 주변 환경정화 활동 등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봉사활동도 정례화하고 있다.
<김영상 기자 @yscafe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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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삼성에버랜드 최주현 사장이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에 위치한 복지법인 송죽원을 찾아 놀이터를 비롯한 아동시설을 개선해 주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