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은 5일 “고유가로 인한 국민들의 연료비 부담을 분담하고 정부의 물가안정을 위한 노력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7일부터 3개월간 휘발유와 경유가격을 ℓ당 각각 100원씩 할인하여 주유소에 공급한다”며 “주유소에 석유제품 가격을 직접 할인해 공급하기로 함에 따라 경쟁사의 신용카드 등을 통한 사후정산방식과는 달리 소비자들은 주유소에서 주유하는 즉시 현장에서 할인혜택을 볼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에쓰오일 직영 주유소에선 소비자에게 100원을 즉시 할인해 주며, 에쓰오일 제품을 공급받는 다른 주유소나 무폴 주유소 등에는 100원 인하된 제품이 공급돼 소비자 가격이 낮아진다.
<한지숙 기자 @hemhaw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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