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그룹의 여섯 번째 다문화어린이도서관이 충주시에 문을 열었다.
STX는 6일 이종철 STX 부회장, 이병호 STX에너지 대표이사, 추성엽 ㈜STX 사장 등 그룹 임직원과 윤진식 국회의원, 우건도 충주시장 등 주요 외빈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STX와 함께하는 다문화어린이도서관 ‘모두’ 충주점 개관식’을 개최했다.
충북 충주시 연수동에 위치한 ‘모두’ 충주점은 230㎡(70평) 규모로 러시아어, 중국어, 아랍어 등 10개국 6000여 권의 도서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세계 전통악기 및 음악자료, 만화영화, 동요 등 100종 이상의 동영상을 소장하고 있다.
STX는 올해 충주점을 시작으로 오는 7월 안산에 다문화어린이도서관을 추가 개관할 계획이다. 다양한 문화가 모두 모인다는 뜻의 ‘모두’는 현재 서울, 창원, 부산, 구미, 대구 등 총 다섯 곳에 있다.
이 날 개관식 행사에 참석한 이종철 STX 부회장은 “STX의 다문화어린이도서관 사업이 다문화가정지원의 모범사례로 자리잡은 것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국내 및 해외에서 글로벌 기업에 걸맞은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하남현 기자@airin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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