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이번에 선보인 ‘노리F 2’는 辛놀이세대를 위한 ‘노리’ 시리즈의 세 번째 제품으로, 지난해 8월, 9월 각각 출시된 풀터치폰 ‘노리’와 폴더폰 ‘노리F’는 국내에서 현재까지 70만대 판매를 기록했다.
‘노리F 2’는 삼성전자가 국내 출시한 폴더폰 중 가장 큰 3.0형 디스플레이로 풀터치폰 못지 않은 시원한 화면을 제공하며, 슬림한 디자인과 가벼운 무게로 휴대가 편리하다.
스노우 화이트ㆍ차콜 그레이ㆍ스위트 핑크 등 신세대들이 선호하는 컬러로 선보이며, 전화나 메시지 송·수신 때 개인의 취향에 따라 꾸밀 수 있는 7가지 컬러 라이팅을 적용해 차별화된 개성 표현이 가능하다.
또한, 나이 인식기를 통해 가장 어려 보이는 얼굴을 찾아 주는 ‘동안배틀’, 얼굴을 좌우로 움직여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카메라 동작 인식 게임’, 대상의 움직임을 파노라마 한 장에 담는 ‘액션샷’ 등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컨텐츠와 기능도 탑재됐다.
지상파 DMB, 3000명 대용량 전화번호부, 외장메모리 슬롯, 블루투스, 300만 화소 카메라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지원하며, 통신 3사를 통해 출시된다. 판매가격은 30만원대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노리F 2’는 휴대폰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개성을 드러내는 신세대의 취향을 반영한 제품으로,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과 라이프 스타일을 적극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辛놀이세대는 관계사 제일기획이 선보인 용어로, 치열한 경쟁 등 현실의 어려움을 놀이를 즐기듯 적극적이고 긍정적 자세로 극복해 나가는 19∼24세 세대를 의미한다.
<김대연 기자 @uheung> sonamu@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