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수처리 시장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미국에 필터 생산공장을 구축함에 따라 글로벌 종합 필터메이커의 입지를 구축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웅진케미칼은 이를 통해 지난해 892억원이었던 필터부문 매출을 올해 1217억원, 2013년 2102억원으로 확대할 계획다. 향후 3년 내에 미국시장에서 가정용 필터제품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하는 게 목표다.
미국과 일본에 이어 지난 1994년 국내 최초로 역삼투필터 개발에 성공한 웅진케미칼은 국내 역삼투분리막 시장의 6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해외 50여개국 이상에 가정용 및 산업용 역삼투필터 제품을 수출해왔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