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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라인몰, 물가&안심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식탁 물가가 계속 오르는데다 먹거리 불안감마저 높아지며 그 어느 때보다 물가와 안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G마켓 등 온라인몰에서는 물가와 안심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다양한 안심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G마켓은 다양한 산지 직송 기획전을 운영 중이다. ‘한우 잡는 날’이 대표적으로, 1등급 이상 최상급 한우를 중간 유통과정 없이 원산지에서 소비자에게 직접 논스톱 배송한다. 생산부터 유통까지 안전하고 믿을 수 있다. 가격은 시중가 대비 40% 낮추면서 제품 신뢰성은 높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최상의 제품을 배달하기 위해 매달 지정된 날짜에만 선착순으로 한정 판매한다. 지난 3월 말 진행 시 신청 시작 3일 만에 마감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으면서 G마켓은 이 행사를 월 1회로 정례화하기로 했다.

‘배 들어오는 날’은 강원도 삼척항 어촌계와 제휴해 당일 조업한 질 좋은 해산물을 산지직송 판매하는 코너다. 시중가 대비 40% 저렴하게 판매하기 때문에 기획전이 진행될 때마다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8일~20일 간 진행될 4월 행사에서도 산지직송 수산물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매월 수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상시 기획전 ‘G마켓 산지직송전’ 판매량도 지난해 대비 15% 이상 늘었다.

‘G마켓 프리미엄 지역관’은 강원도, 경상북도, 경기 이천시 등 전국 55개 지자체가 입점해 각 지역 농수특산물을 판매하는 코너다. 각 지역 지자체가 인증한 식품을 판매하기 때문에 신선하고 저렴하다. ‘신동진 늘푸른쌀 20㎏’(3만 8900원), ‘창녕양파 10㎏’(8900원) 등 각 지역 특산품이 호응을 얻고 있다.

G마켓이 작년 10월부터 운영 중인 ‘장보기 전 G마켓’코너는 전년대비 판매량이 13% 증가했다. 생활용품, 식품 등 마트 상품을 최대 50%까지 저렴하게 판매한다. ‘한상궁 국내산 석박지 3㎏’(6900원) 등 일부 상품은 1000개 한정으로 50% 이상 할인 판매하며, 첫 구매고객 15% 할인 쿠폰 증정 이벤트(1만원이상 구매 시), 제품을 미리 사용할 수 있는 샘플링 이벤트 등도 다양하다.

옥션은 안심먹거리 마케팅의 일환으로 ‘친환경 농산물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전문기관 인증을 받아 보다 안전한 농산식품들을 한데 모았다. 합성농약과 화학비료 등을 전혀 사용하지 않거나 최소량만을 사용해 생산한 제품들이다. 해당 코너의 최근 한 달간 농산물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창농협은 4인 가족 1주일 ‘웰빙 야채 패밀리 세트’를 2만4000원에 남평농협에서는 4,5인가족 ‘장바구니 세트’를 2만 7900원에 고물가 대비 매주 같은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황사 시즌에 인기인 봄철 건강 식품도 ‘친환경 농산물 인증제’를 거쳐 판매자와 구매자간 신뢰도를 높였다. ‘장흥 완숙 토마토 5㎏’(1만 5900원)과 ‘무농약 새싹채소’(5900원) 등은 상세 페이지에서 친환경 농산물 인증번호로 유기농 재배 또는 무농약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제품이다.

롯데닷컴에서는 최근 한달 간 유기농 먹거리 관련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 이상 증가했다. 이에 친환경식품 전문브랜드 올가홀푸드 제품을 모은 ‘올가(ORGA) 봄의 색을 맛보다’ 기획전도 운영 중이다. 감귤의 진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무농약감귤주스 1000㎖’(6500원)는 15%가량 할인 판매하며 ‘올가 유기농 볶은콩 145g’(7080원), ‘올가 유기농 건체리 110g’ (1만 4060원) 등도 선보인다. 오는 11일까지 롯데카드로 결제시 구매금액에 따라 최대 10%까지 롯데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으며 롯데닷컴 스마트 플러스 카드로 결제시 최대 7%의 할인과 최대 3%의 적립이 가능하다.

유수경 G마켓 마트사업실 이사는 “최근 식탁 물가가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는데다 국내외 여러 가지 일로 먹을거리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물가와 안심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 같다”며 “각종 농수축산물을 산지 직송해주는 기획전이나 친환경 제품을 할인 판매하는 코너가 특히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황혜진기자@hhj6386>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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