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시장에는 3가지 불변 법칙이 있다. 첫 번째는 ‘고객은 항상 옳다’이고, 두 번째는 ‘고객은 항상 변화 한다’이다.
세 번째는 따라서 소비시장을 주도하려면 소비자의 입맛을 충족시키기 위해 ‘기업은 항상 변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것은 소비자의 의식 변화 때문이다.
다양하게 변화하는 소비자의 기호와 취향 때문에 최근 기업들이 소비자들의 구매율을 높이기 위해 내놓은 전략이 바로 ‘맞춤형 상품’이다.
캐릭터를 이용한 ‘온라인 맞춤형 초콜릿 & 캔디’사업도 최근 소비시장의 흐름에 발맞춰 탄생한 아이템으로 국내 실정에 맞는 유통전략이 세워진다면 성장 가능성이 충분히 갖춰져 있다.
‘맞춤형초콜릿&캔디’란 온라인을 통한 주문후 초코볼이나 캔디에 구매자의 얼굴이나 이름 문구를 새겨주는 아이템이다. 밸런타인데이, 화이트데이 , 어버이날, 크리스마스 등 판매 비중이 높다. 생일, 스타선물용(스포츠, 연예인 등), 기업 홍보용품으로도 인기가 높다.
이 아이템의 경우 현재 국내에서 아직 초기 단계 수준이다. 하지만 국내에서도 특별한 날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고자 하는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얼굴사진, 이름 ,문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유통전략을 새우면 좋은 결과를 낳을 수 있다.
특히, 인터넷을 통해 소자본 창업이 가능한 아이템이어서 초기 창업투자비용에 대하여 부담감이 없는 것도 장점이다.
개인 쇼핑몰의 경우 홍보가 너무 어렵고 막막하지만, 차별화된 가격 과 디자인, 서비스가 뒷받침된다면 장기적인 측면에서 생존력이 강해질 수 있다. 또한 좀 더 비싸게 팔더라도 신뢰성과 고객서비스를 꾸준히 향상시킨다면 충성도를 유지하는 데 훨씬 수월할 것이다.
따라서 쇼핑몰과 연계될 수 있는 블로그, 카페 마케팅을 통해 단순 홍보 위주가 아닌 고객과의 진솔한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펼칠 필요가 있다. 이런 마케팅이 주효한다면 월 200만원의 정도의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이란 예상이다. 창업비용으로 4~5000만원을 투자한다고 가정할 때 투자비용 대비 고수익을 올릴 수 있는 아이템이다.
그러나 이 아이템 역시 성공 확률보다 실패 확률이 더 높은 것이 현실이다. 맞춤형 초콜릿&캔디와 같은 아이템은 고객 가치가 최우선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판매 방식으로 유통전략을 세워 틈새시장을 공략 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고 효율적인 운영 방법이다.
변화무쌍하게 움직이는 창업환경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창업가는 정신적으로 강하게 무장하고 있어야 한다. 창업가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노력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좀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관련 사이트로는 www.createmychocolate.com , www.mymms.com, www. Mydovechocolate.com 등이 있다.
<대전=이권형 기자/@sksrjqnrnl>kwonh@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