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자신의 북한 방문은 비핵화회담 재개 및 북한의 인도주의적 우려들을 도울 방법을 찾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AP통신은 카터 전 대통령이 이날 애틀랜타의 카터센터에서 열린 인권관련 회의에서 이달 말로 알려진 자신의 방북과 관련해 “북한이 핵무기들을 포기하도록 설득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카터는 또 북한이 한국 및 미국과 평화협정을 체결하는 것을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가 원하는 것은 평화협정과 한반도의 비핵화, 그리고 굶어서 죽어가는 주민들의 인도주의적 역경을 어떻게 하면 도울 것인가를 찾는 것”이라고 말했다.
안현태 기자/pop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