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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갤럭시S2, 더 빨라진다...“출시 시기는 5~6월”
삼성전자의 프리미엄폰 ‘갤럭시S2’ 출시를 앞두고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이 함께 도착했다. 좋은 소식은 갤럭시S2의 구동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질 것이라는 점. 나쁜 소식은 출시 시기가 다소 늦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휴대폰 리뷰 사이트인 GSM Arena는 6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갤럭시S2의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1GHz에서 1.2GHz로 업그레이드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같은 사실은 삼성전자의 에스토니아 페이스북을 통해 처음 알려졌으며, GSM Arena가 “내부소식통”의 전언을 인용해 보도하면서 공론화됐다.

현재 시중에 출시된 스마트폰 중에는 LG 옵티머스2X, 모토로라 아트릭스 등이 1GHz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있어, 갤럭시S2가 출시되면 이들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구동속도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세서 업그레이드 때문인 지는 알수 없지만 갤럭시S2의 출시 시기는 다소 늦어질 전망이다. 영국 소매업체들은 갤럭시S2의 제품 출시일을 5월 6일로 공개했다. 삼성전자 인도지사 측은 트위터를 통해 갤럭시S2의 세계시장 출시일이 “적어도” 한달 정도 늦어질 것이라며 6월 전에 출시되긴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외에도 갤럭시S2가 SK텔레콤, LG유플러스, 해외용으로 두께가 다 다르게 출시되며, 4월 말 경 LG유플러스를 통해 가장 먼저 선보일 것이라는 소문도 돌고 있다.

삼성전자는 앞서 2월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1’에서 갤럭시S2를 처음 선보였으며, 1GHz의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할 것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출시 시기는 4월 말로 예상됐다.

<이혜미 기자 @blue_knights>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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