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현인택 “통일에 대한 주변국 지원과 합의 여느 때보다 필요”
현인택 통일부장관은 7일 “한반도 통일에 대한 주변국의 지원과 합의(consensus)가 여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 장관은 이날 오전 한반도선진화재단이 ‘한반도 통일전략과 동북아 공동번영의 비전’을 주제로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개최한 국제회의 축사에서 “동북아는 발전과 협력을 위한 무한한 잠재력이 있고, 한반도의 평화적 통일은 그 잠재력을 실현하는 과정을 촉발시킬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이어 “한국 정부는 국제사회와 대화와 협력을 통해 한반도 통일에 대한 국제적인 합의를 만들어내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 장관은 “한국정부는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그리고 있으며, 보편적인 가치를 지지하는 평화롭고 단계적인 통합과정을 원한다”고 말했다. 현재 북한의 상황에 대해선 “중요한 전환점에 직면해 있다”며 “이것이 한반도를 역사의 중대한 갈림길에 처하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북한은 스스로 외부 세계로부터의 고립을 지속할 수는 없을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변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현태 기자 @godmarx>popo@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