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방위 물가상승으로 주머니는 가벼워졌지만 그래도 어쩔수 없이 사야만 하는 상품이 있다. 바로 생필품이다. 안 살 수 없다면 싸게 사보자. 대부분 입이 쩍 벌어질 정도로 올랐지만 할인전을 잘 이용하면 그래도 저렴한 상품을 찾을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오는 14일까지 신관 9층 이벤트홀과 10층 문화홀에서 가전제품부터 가구, 침구, 욕실용품 등 유럽의 최신 트렌드 생활용품 저렴하게 선보이는 ‘메종 드 신세계’행사를 개최한다. 영등포점은 10일까지 A관 6층 이벤트홀에서 ‘유명 아웃도어 종합전’을 진행한다. ‘K2’ 티셔츠와 바지 각각 5만2000원과 6만9000원, ‘노스페이스’ 쉘러바지 12만8000원, ‘에이글’ 고어텍스 재킷은 20만~22만원에 판매된다.
○…AK플라자 구로본점은 10일까지 ‘해지스ACC’의 봄 신상품을 20% 할인판매한다. 또 ‘J.ESTINA 특별 초대전’을 열어 시계ㆍ귀고리 등은 최대 5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수원점에서는 같은 기간 ‘트렌치코트 페스티벌’을 열어 플라스틱아일랜드, 페이지플린 등의 트렌치코드와 재킷을 균일가에 판매한다. AK몰에서는 30일까지 ‘스토케(STOKKE)’의 유모차와 관련 용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특별전을 실시한다.
○…아이파크백화점 패션관은 오는 17일까지 토오픈, 글래디에이터 슈즈 등을 최대 30% 할인 판매하는 ‘슈즈홀릭(Holic)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고세’ 글래디에이터 부티 슈즈는 30만5100원에 판매한다. 토오픈 부티 슈즈는 ‘탠디’가 21만2000원부터, ‘소다’는 30% 할인한 22만8900원부터 선보인다. 봄철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토오픈 힐은 10~20% 할인이다. ‘탠디’는 21만2000원, ‘고세’는 23만3100원, ‘피에르가르뎅’ 크리스털 슈즈는 22만24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홈플러스는 10일까지 햇양파(1.5㎏ㆍ6~12개 1망)을 전년 대비 50% 저렴한 2000원에 판매한다. 준비물량은 총 20만망으로 1인당 2망까지 구입할 수 있다. 또 30일까지 정상가 1만3800원짜리 제주은갈치(특대/1마리)는 42.8% 할인된 7900원에, 자반고등어(중/1손)는 55.5% 할인된 1880원에 판매한다. 한우등심(100g)과 수입냉장삼겹살(100g)도 각각 4280원, 1080원에 준비했다.
○…롯데슈퍼는 12일까지 전남 해남산 월동배추를 시세보다 30% 저렴한 포기당 2300원에 판매한다. 또 논산ㆍ담양ㆍ령 등 유명 산지의 딸기(1.5㎏)를 9900원에, 롯데카드 결제 시 8900원에 할인판매한다. ‘슈퍼스타 대관령 우유’(900㎖ㆍ2입)와 ‘롯데 아이시스 DMZ 생수’(2ℓ)도 각 2990원, 440원에 장만할 수 있다.
황혜진 기자/hhj6386@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