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에 출품되는 미래 자동차 모형들은 현대차 디자인센터가 인류와 환경, 미래 운송기기를 주제로 직접 제작한 것들로, 작년 10월 파리모터쇼에서 선보였던 총 15개 모델이다.
대표적인 전시 모형은 차폭을 자유 자재로 변형시켜 자동차와 모터 사이클로 변형이 가능한 경주용 차량, 지구 온난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을 고려한 수륙양용 차량, 열기구와 패러 글라이딩을 혼합한 친환경 비행체, 큰 바퀴에 설치된 극초전도체로 구동하는 친환경 스포츠카, 미국 Reno 비행기 경주 대회에 참가를 위해 현대 자동차가 자체 제작한 비행기 등이다.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사이인 5일 오전 9시와 오후 3시 및 8시, 6~7일 오전 9시와 오후 8시, 8일 오전 9시 등 총 6차례에 걸쳐 매 회 1시간씩 디자인 시연회 및 작품설명회도 열린다. 관람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이충희 기자 @hamlet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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