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13∼14일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전역예정 간부와 전역자의 취업지원을 위한 ‘2011년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국가보훈처, 중소기업청, 전국경제인연합회, 연합뉴스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신세계를 비롯한 국내 대기업과 우수 중소기업체, 외국계 기업 등 약 100개의 기업체가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개막식 행사를 시작으로 참가 기업체와 1대 1 현장 면접을 통한 취업 알선, 취ㆍ창업 관련 상담 및 교육, 모의 면접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또 취업박람회에 참가하지 못한 구직 희망자와 기업을 위해 다음달 13일까지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 취업박람회’가 함께 진행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올해는 장기복무자 채용기업관과 국내외 노후설계관을 운영하는 등 중ㆍ장년층의 일자리 창출과 전역 후 제2인생 설계를 지원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취업박람회 종료 후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사후관리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대우 기자@dewkim2>dewk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