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와 숭실대는 미래 유망 보안기술에 대한 공동 기획 및 연구를 수행하는 한편,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학생들에게 실무형 첨단 보안교육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인력 및 정보교류와 연구시설 공동 활용 등의 분야에서도 협력할 방침이다.
양 기관은 이를 계기로 국내 정보보안 기술 분야의 연구역량을 강화하고 산학협력을 통한 정보보안 산업 발전에 상호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숭실대는 1987년 정보과학대학원을 설립하고, 2006년 IT대학을 설립하는 등 정보기술 분야를 강화하고 있다. 김홍선 안철수연구소 대표는 “스마트 시대의 키워드가 ‘나를 중심으로 세계를 보는 스펙트럼’이다. 인생에 대한 주인의식을 갖고 자신감과 열정으로 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철수연구소는 서울여대, 명지전문대, 연변과기대, 몽골국제대학 등 국내외 대학과 산학협력을 체결하고 한세사이버보안고등학교와 협력, 청소년 보안교실 ‘V스쿨’ 운영 등 보안전문 인력 육성에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상수 기자 @sang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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